15년 만에 털어놓은 고현정 고백 "자녀들과 어색함, 슬픔 커"
고현정은 "자녀들과 같이 살고 있지 않아서 그런지 관계가 쑥스럽고 친하지 않아 슬프다"고 고백했다.
또 1995년 '모래시계' 출연 당시 결혼을 결심했던 과거를 회상했다. 당시에는 연기에 대한 소중함을 몰랐고 결혼 후 연기를 그만둘 생각이었다고 털어놓았다.
'모래시계'의 뜨거웠던 반응을 뒤늦게 접하고 죄책감과 무책임함을 느꼈지만, 누구에게도 위로받지 못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.
한편 고현정은 1989년 미스코리아 선에 선정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. 이후 드라마 '모래시계'로 큰 인기를 거뒀으나, 1995년 정용진과 만나 결혼과 동시에 연기 활동을 접었다. 이후 1남 1녀를 낳았지만 2003년 이혼했다.